시민들과 일군 수불사업 도약 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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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과 일군 수불사업 도약 방안은?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1.05.2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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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 31일 수불 30주년 기념토론회 개최…철학적 배경 및 시민사회운동으로서의 의의 등 짚어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정태환 공형찬 박남용 이하 건치)가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이하 수불사업) 30주년을 기념하는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건치의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수불사업의 30년 역사를 돌아보고, 건치와 시민사회 운동 속에 자리잡은 '수불 운동'의 의의와 역사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가산동 건치회관에서 개최될 이날 토론회는 건치 이흥수 전 공동대표(전라북도수둣물불소화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산업구강보건원 김광수 이사장이 '대국민 건강증진운동으로서 수불운동의 평가'를, 인천불소시민모임 김유성 대변인이 '지역운동으로서의 수불운동'을 짚어본다.

또한 구강보건사업지원단장인 부산 치대 김진범 교수가 '정부기관과 수불운동과의 관계와 전망'을, (주)건치신문사 전민용 대표가 '한국사회 수불운동의 철학적 배경'을 주제로 토론에 나설 전망이다.

건치 김형성 사업국장은 "이번 토론회는 수불사업의 건강학적 효과나 사회적 의의를 벗어나 시민사회 운동의 틀 속에서 발전해온 수불 운동의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기존 논의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수불운동의 철학적 배경과 평가, 시민사회단체 운동의 역사와 더불어 수불이 가져온 의미를 찾아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수불사업 시행 30주년을 맞아 건치 외에도 대한구강보건협회, 대한구강보건학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등 범치과계 유관단체들이 ‘수불 30주년 기념사업협의회’를 구성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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