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2011 조직위원회(위원장 권태호·이용식 이하 조직위)가 사전등록을 시작한 지 2주일 남짓만에 등록자가 6천명을 넘어선 것이다.
조직위는 지난 23일 프레스센터 19층 국화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3일 오후 2시 현재 사전등록자가 6,03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SIDEX 2010 때는 학술등록자 7,246명, 전시등록자 5,382명 총 12,628명이 참가한 바 있다.
2010년 당시 현장등록자가 1천명을 조금 넘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참가자 수가 작년을 뛰어넘어 1만3천명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SIDEX 2011부터 치과기공사와 치과위생사의 보수교육 점수 2점이 인정되고, 조직위 측이 세무 및 노무 관련 강의를 제외한 모든 강연을 참석자 모두에게 오픈키로 함에 따라 치과기공사 및 치과위생사의 참가가 눈에 띄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SIDEX 2011 조직위 측은 사전등록을 다음달 11일까지 받을 예정이어서 앞으로 남은 18일간 몇 명이 더 사전등록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 23일 오후 7시 프레스센터 19층 국화룸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권태호·이용식 공동조직위원장을 비롯해 박상현 사무총장, 정기훈 관리본부장, 김덕 확술본부장, 김세진 홍보본부장, 안병일 전시본부장, 김영 국제본부장, 박상현 행사본부장이 참석했으며, SIDEX 2011 전반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공동조직위원장인 서치 권태호 부회장은 “현재까지 사전등록이 6천명을 넘었고, 전시회 부스도 831개로 작년보다 70부스 가량 늘었다”면서 “역대 최고의 SIDEX가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또한 권 부회장은 “IDS, 시카고 전시회 등 해외 메이저대회에 비하면 아직 미흡한 점이 많은데, 국제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치산협에 적극 투자해서 정말로 바이어들이 자발적으로 찾아오는 씨덱스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학술 프로그램 관련 권 부회장은 “이전에는 대부분 클래식한 것을 다뤄왔는데, 최근에는 다양한 요구가 많아서 작은 테마를 많이 잡았다”면서 “회원들의 다양한 요구를 소화할 수 있도록 접근한만큼 좋은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식 공동조직위원장은 “매년 더 발전하려면 변화를 가져야 한다. 특히 국제행사로서의 면모를 갖추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이번에는 집행부가 바뀌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국제행사다운 면모를 갖추는데 많은 투자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조직위 박상현 사무총장은 “학술대회 첫날인 25일 오전 2시간의 AGD 윤리 필수교육이 마련돼, 6점의 필수교육점수를 포함해 8점의 AGD 점수를 딸 수 있는 최대의 기회”라며 “치과기공사와 위생사들도 보수교육 점수 2점을 딸 수 있어 메리트가 있다. 여러 정황으로 봤을 때 역대 어느 대회보다 참가자가 많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