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구강건강증진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치위생학과(학과장 정원균 이하 연세 치위생학과)가 최근 강원지역의 학부모 및 아동,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잇달아 구강건강증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연세 치위생학과는 지난 4월 21일 영월 신천중학교 학부모 대상 '자녀의 구강건강관리방법' 교육을 시작으로, 4월 27일에는 제31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원주시 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 2011년 장애인과 함께하는 무료진료 및 구강건강증진 교육을 벌이기도 했다.

또한 4월 28일에는 문막 성모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한 '튼튼한 치아 만들기' 교육을 펼쳤으며 얼마 전인 5월 20일에는 홍천군 보건소를 방문해 임산부를 대상으로 잇솔질 방법 및 치실 사용법을 알려주는 구강건강증진 교육을 실시했다.

연세 치위생학과는 최근 사회적으로 대·내외적인 구강건강증진 교육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일회성 교육이 아닌 지속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와 같이 다양한 계층에 대한 구강건강증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수와 조교들이 머리를 맞대고 보다 체계적이 구강건강증진교육 시스템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연세 치위생학과는 구강건강증진교육의 활성화 방안으로 지역사회 주민의 구강건강을 위해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부설 (가칭) 지역사회 구강건강증진센터 건립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정원균 학과장은 "다양한 구강건강증진과 관련한 활동 교육을 통해 강원도 뿐 아니라 전국에 걸쳐 구강건강증진교육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