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기공계 ‘임상 Change 흐름’ 한 눈에
상태바
치기공계 ‘임상 Change 흐름’ 한 눈에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1.05.31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기협, 7월 23~24일 47차 종합학술대회 개최…44개 치기공 최신지견 펼쳐져

 

▲ 이규선 학술부회장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손영석 이하 치기협)가 오는 7월 23일~2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제47차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를 개최한다.

'변화'(Change'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8명의 해외연자를 비롯해 치과의사, 각 분과학회 연자 등 45명의 연자가 44개의 치기공 최신지견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5개의 강의장에서 심미보철에 대한 최신 경향과 2012년 노인틀니 보험급여화와 관련해 회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총의치, 임플란트, 교정 등 회원들이 임상에서 필요한 내용으로 채워졌다.

특히, 치기협은 1개의 강연장을 통째로 연사가 현장에서 직접 기공물을 제작하는 라이브 서저리 강연장으로 배정, 우창우 소장의 ‘Zirconia Build up Demonstration' 등 6개의 라이브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1개 강연장은 스페인 August Bruguer 박사가 ‘Essential steps in esthetic dentistry' 강연과 Shade matching 실습을 진행하고, 일본의 Yamamoto Makoto 소장이 ’지르코니아 코핑 디자인‘을 강연하는 등 이틀동안 5개의 해외연자 특강으로 채워진다.

아울러 1개의 강연장은 ‘임상 강의’로 채워지는데, 문홍석 원장의 ‘자연스러운 보철치료를 위한 고려사항’, 정창권 원장의 ‘심미적인 인공치관을 만들기 위한 진료실과 기공실에서의 고려사항’ 등 6명의 치과의사가 임상강연을 펼친다.

이 밖에도 지난 3월 독일 쾰른에서 열린 제15회 국제치과박람회(IDS) 기간 중 세계치과보철경진대회에서 2등을 수상한 박철한 소장의 강연도 준비돼 있다. 박 소장은 ‘자연스러운 전치부 심미보철에서 ivoclar사의 디자인을 이용한 P.F.M과 E.MAX와의 자연스러운 조화에 관한 제작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우창우 학술이사는 “독일 IDS를 다녀오니, 치과기공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되는 추세임을 알았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는 슬로건도 ‘Change'인 것처럼 이러한 변화에 맞춰 학술강연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 이사는 “등록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홈페이지를 통해서 등록할 수 있다”면서 “특히 스마트폰을 이용해 타 강의를 볼 수 있도록, 모든 강의를 실시간으로 중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치기협은 치과기공지자재 전시회를 예년과 달리 대한치과기재협회 주관이 아닌 자체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정종권 기자재이사는 “치재협과의 협상이 최종 결렬돼 자체적으로 기자재 전시회 준비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면서 “다음주 조직을 개편하고, 최종적으로 110개 부스 규모의 전시회를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정 이사는 “실무진에서 협상안에 대해 합의했는데, 막판 리베이트 쌍벌죄 운운하며 뒤집었다. 매우 불쾌하다”면서 “앞으로 다시는 치재협과 함께 행사를 치루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첫날인 23일 저녁 전야제를 겸해 치과기공사의 날 ‘한마음 대축제’가 열리며, 전국 치기공과 학생들이 실기경진대회와 원로회원 초청잔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학술대회 등록비는 예년과 동일하게 6만원으로 책정됐으며, 기념품을 없애는 대신 경품을 대폭 늘렸다.

▲ 준비위원회 임원들(왼쪽부터 오삼남 공보이사, 우창우 학술이사, 이규선 학술부호장, 정종권 자재이사)이 성공적 대회를 다짐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