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과장 2개월만에 딴 곳으로…신임 과장엔 신승일 서기관
보건복지부의 만년 미운오리 구강건강 관련 부서의 책임자가 또 2개월만에 고체됐다.
복지부는 8일자로 건강정책국 구강·가족건강과장인 김현숙 서기관을 대변인실 홍보기획담당관에 보한다고 밝혔다. 구강·가족건강과장 임명장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인 2달 8일만의 발령.
구강건강 관련 부서의 과장은 4년간 장수한 유수생 과장 이후 나성웅, 이석규, 김현숙 과장까지 2009년 이후 평균 1년도 못돼 교체돼 왔다. 그로 인해 각종 구강보건사업이 안정되고 연속성 있게 진행되기를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김현숙 과장을 대신해 신임 구강·가족건강과장에는 보건의료정책실 한의약산업과장이었던 신승일 서기관이 임명됐다.
한편, 이 밖에도 복지부는 이번 과장급 전보 발령에서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에 파견돼 복귀한 류근혁 서기관을 건강정책국 건강정책과장으로, 대변인실 이상진 홍보기획담당관을 보건의료정책실 공공의료과장으로 임명했다.
저작권자 © 건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