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실천하는 ‘서여치의 아름다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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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실천하는 ‘서여치의 아름다운 봄’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1.06.0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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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아름다운가게서 기증품 500여점 전시·판매…케리커쳐 그려주기 이벤트도 ‘인기’

 

올봄에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을 향한 여치들의 따스한 손길이 모였다.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지나 이하 서여치)는 지난 5일 아름다운가게 봉은사점에서 일일 가게를 오픈했다.

▲ 2일 가게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종일 진행됐으며, 기증품 500여점을 구경하러 온 손님들의 발길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서여치 임원진들과 회원들은 3일 황금연휴임에도 아침 일찍 행사장에 도착해 손님들에게 물품을 일일이 설명하고, 직접 판매하며 정성을 기울였다.

아울러 나머지 회원들도 가족들과 함께 행사장을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가게 한켠에는 물품 구입자들에게 무료로 케리커쳐를 그려주는 행사장도 마련돼 재미를 더했다.

이지나 회장은 “물품창고에 쌓여있는 기증품을 보고 깜짝 놀랐다”면서 “성과에 관계없이 봉사 자체에 의미를 두고자 했는데 좋은 성과까지 얻을 수 있어 더욱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윤정아 부회장도 “연휴임에도 행사를 지원해 준 임원진들과 그 가족들, 그리고 선배들의 행사에 기꺼이 참여해준 여섯명의 새내기 회원들에게 무척 감사하다”면서 “우리의 작은 정성으로 마음이 따뜻해질 이웃이 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며 미소지었다.

한편, 서여치는 이날 행사 수익금 전액을 차상위계층의 후원금으로 아름다운가게에 기탁했다.

▲ 감사장 전달식(좌측부터 이지나 회장 양유라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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