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치대, 모범적 지역구강보건 사업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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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치대, 모범적 지역구강보건 사업 ‘첫발’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1.06.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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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대문구와 구강보건사업 업무 협약 체결 구강건강센터 개설로 취약계층 구강증진 기여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학장 권호근 이하 연세 치대)은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체계적인 구강건강 관리 프로그램 개발과 저소득층 구강건강 증진 도모를 위한 공동 사업에 나선다.

연세 치대-서대문구 측은 지난 14일 오후 2시 치과대학 서병인홀에서 위와 같은 내용의 구강보건사업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한 두 기관은 내년 중 구강보건센터 건립에 돌입할 예정이며, 향후 센터 운영을 통한 구강보건사업 전개 시 서대문구치과의사회(회장 엄강우),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회장 김지학), 서대문구 보건소 등 유관단체들이 적극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연세 치대 권호근 학장과 서대문구 문석진 구청장, 서대문구치과의사회 엄강우 회장, 연세 치대 동문회 김지학 회장, 서대문구 보건소 강귀빈 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대략적인 협약 내용 소개와 함께 협약서 사인이 이뤄졌다.

문석진 구청장은 "서대문구가 아직까지 다른 지자체에 비해 재정자립도가 낮고 취약계층의 분포도 높다"며 "연세 치대와의 협약 체결로 우수한 진료서비스를 취약계층에게도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호근 학장은 "지역 주민들의 구강건강증진을 돕는 일의 우리 치과대학의 의무라고 할 수 있다"며 "단순 협약에 그치는 게 아니라 꾸준히 사업을 발전시켜 모범적인 지역사회 구강건강프로그램의 롤모델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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