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기부도 맞춤형이다!…행복나눔 N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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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기부도 맞춤형이다!…행복나눔 N캠페인 전개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1.06.21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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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행복나눔 N캠페인으로 새로운 기부문화 조성

 

모 방송국의 생방송 오디션에서는 ARS 투표 1통당 10원을 적립해 기부한다. 또 다른 기업은 판매 제품에 나눔을 뜻하는 N마크를 부착해 판매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고, 도시락 배달업체는 저소득 노인들에게 도시락을 지원한다.

이처럼 기업들이 자신의 특성에 맞춘 사회공헌활동을 하도록 독려하는 행복나눔 N캠페인이 진행 중이다.

행복나눔 N캠페인은 지난해 4월 시작돼 지금까지 2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에 SBS, CJ N시티(N서울타워), 한국스마트카드, 롯데관광, 윤선생영어교실, 위드팜, 예가든 등 7개 기업이 새롭게 동참하게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위 7개 기업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와 오늘(21일) 오후 2시 N서울타워 전망대에서 행복나눔 N 캠페인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행복나눔 N 캠페인 홍보대사인 걸그룹 '달샤벳'과 함께 러브타일메시지에 응원메시지를 작성해 부착하는 이벤트도 개최됐다.

이번 협약을 맺은 기업들은 앞으로 각 기업의 특징에 맞는 맞춤형 나눔프로그램을 실천할 예정이다.

복지부 진수희 장관은 "행복나눔 N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업의 도움으로 조성된 기금은 우리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복나눔 N 캠페인이 더욱 확산돼 국민에게 친숙하고 사랑받는 캠페인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복나눔 N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업은 조성된 기금을 지원하고자 하는 곳에 전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관련 분야 봉사활동 등 보다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행복나눔 N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정보센터(02-2077-395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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