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에 치과 기자재를 구입하고, 동시에 장애인들의 치과진료비도 후원할 수 있는 1석 2조 바자회가 열렸다.
재단법인스마일(이사장 김우성 이하 스마일)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SIDEX 2011에 참가해 저소득 중증장애인 치과진료비 마련을 위한 ‘2011 사랑나누기 바자회’를 진행했다.
성황리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많은 후원업체의 참여와 다양한 이벤트 기획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햇수로 7년째 이어진 사랑나누기 바자회는 치과기자재 업체의 후원을 통해 기자재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그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 치과치료비로 사용하는 스마일의 대표적인 행사이다.
SK텔레콤의 공식 협찬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덴탈존, (주)베리콤, 서울시치과의사 신용협동조합, (주)오성엠앤디, (주)코웰메디, (주)한국호넥스 등의 치과기자재 업체 및 단체들이 대거 후원에 동참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2011 행정안전부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구강보건 정책개발의 기반이 될 장애인 치과진료 실태 조사, 스마일의 활동 홍보 및 동전모금함 기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성원을 얻었다.
더불어 스마일은 이번 바자회에서도 신규 정기후원자 및 일시후원자를 추가 모집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우성 이사장은 “사랑나누기 바자회는 치과기자재 업체의 후원과 치과계의 참여로 진행되는 만큼 더욱 의미가 크다”면서 “참여해준 업체는 물론 행사 기간 동안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치과계 가족들에게도 무척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랑나누기 바자회’는 스마일재단 홈페이지(http://www.smilefund.org)에서 연중 계속 진행되며, 구입 문의는 전화(02-757-2897)로 하면 된다.
치과진료의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치과계의 지속적인 참여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