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개협, U○ 협박문서 ‘집단소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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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개협, U○ 협박문서 ‘집단소송’ 추진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1.07.0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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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훼손 및 정신적 고통에 따른 위자료 청구…참여자 이틀만에 400명 달해

 

최근 대한치과개원의협회(회장 이상훈 이하 치개협)가 덴트포토 등을 통해 유디치과네트워크(이하 유디) 치과의사 명단을 공개한 것과 관련 유디 측에서 10억원대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한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이에 치개협이 집단소송으로 맞붙을 놓을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치개협은 “전국의 치과의사들은 지난번 유디 측에서 보낸 협박문서에 대한 적개심이 아직도 가시지 않은 상황”이라며 “그런데 최근 유디 측에서 일반 치과의사들을 상대로 10억원대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한다는 소식에 분노가 충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치개협은 “전국 치과의사들이 치개협을 중심으로 유디 측의 협박문서에 대한 명예훼손과 정신적 고통에 따른 위자료 청구 집단소송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집단소송에는 이틀만인 6월 30일 400여 명이 참여하고 있고, 참여자는 하루가 다르게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치개협 이상훈 회장은 “위자료 청구 집단소송 참여자를 당분간은 계속 모집할 계획”이라며 “언제 소송을 접수할 지는 좀 더 논의가 필요하다. 유디 측 반응을 주시해가며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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