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자가치아뼈이식재 공동연구가 연일 일본에서 조명을 받고 있다.
 

지난달 일본 훗가이도신문이 한-일 자가치아뼈이식재 공동연구 성과를 보도한 것에 이어 치과 임상가를 위한 권위 있는 종합학술지 '일본 퀸테센스' 6월호에서도 '자가치아뼈이식재'를 다룬 한-일 공동논문이 발표됐다.

동 논문의 저자인 무라타 교수(홋카이도 보건과학대교수, 일본 자가치아뼈은행 부회장)와 엄인웅 박사(서울인치과)는 올해 초 ㈜ 바이오투스서비스(BTS-Korea)와 BTS-Japan의 업무 협약식을 가진 후 자가치아뼈이식재에 관한 공동연구를 진행해온 바 있다. 이들은 "한일 공동연구가 가속화됨에 따라 '자가치아뼈이식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일본에서 흥미로운 연구논문이 계속 발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바이오투스서비스(BTS-Korea)의 관계자 역시 "자가치아뼈이식재에 관한 한국과 일본의 공동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는 이 때에 더 많은 해외 학술발표와 연구가 늘어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특히 ㈜바이오투스서비스는 올 12월 일본에서 개최 예정인 제 2차 국제치아뼈은행 심포지움(2nd International Tooth-Bone Banking Symposium)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이번 한일공동연구의 일환으로 일본자가치아뼈은행(JABB-Japan Auto-Tooth & Bone Bank)의 공식 홈페이지(http://jabb.kenkyuukai.jp/about)가 개설됐으며 한국자가치아뼈은행(KABB) 홈페이지와도 연동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