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치아뼈이식재 일본 이어 ‘중국’ 시동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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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치아뼈이식재 일본 이어 ‘중국’ 시동 건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1.07.0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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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북경시 301병원 초청강연서 Auto BT 임상사례 등 소개해 ‘주목’…차기 세미나 준비 중

 

일본에 이어 중국에서도 ‘자가치아뼈이식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뼈이식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 받고 있는 ‘자가치아뼈이식재’의 특별 강연이 지난 4일 중국 북경시 소재의 대규모 병원인 ‘중국 인민해방군 총 의원-301병원’의 초청으로 현지의 높은 기대와 관심 속에 진행됐다.

▲ 4일 301병원 자가치아뼈이식재 특강
“Autogenous Demineralized Dentin Matrix on the Alveolar Bone with Implant"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초청강연에서는 서울인치과 엄인웅 원장이 연자로 나섰다.

엄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한국치아은행 R&D센터’와 일본 ‘BTS-Japan’, 태국 ‘BTS-Thailand’와의 공동연구에 대해 설명하고, ‘자가치아뼈이식재’의 문헌, 학술적 근거를 상세히 제시했다.

특히 엄 원장은 분말형태의 자가치아뼈이식재인 ‘Auto BT'에 대해 ▲조작의 용이성 ▲자가골과 같은 골유도 및 골전도 기능 ▲안전성과 유효성 ▲임상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연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이어 질의응답시간에는 50여명 참석자들의 질문이 쇄도해 별도로 마련된 회의실에서 추가 질의응답시간이 이어졌다.

엄 원장은 “중국의 ‘자가치아뼈이식재’에 대한 관심이 SIDEX 2011에서의 호응 못지않게 뜨거워 차기 세미나를 기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치아은행의 해외 세미나를 지원하는 ‘바이오투스서비스’ 관계자도 “이번 초청강연과 북경대학교 방문을 계기로 북경대 치과병원과 협의해 좀 더 다양한 내용으로 차가치아뼈이식재에 대한 세미나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치의학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자가치아뼈이식재’의 활약에 중국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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