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북경시 301병원 초청강연서 Auto BT 임상사례 등 소개해 ‘주목’…차기 세미나 준비 중
일본에 이어 중국에서도 ‘자가치아뼈이식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뼈이식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 받고 있는 ‘자가치아뼈이식재’의 특별 강연이 지난 4일 중국 북경시 소재의 대규모 병원인 ‘중국 인민해방군 총 의원-301병원’의 초청으로 현지의 높은 기대와 관심 속에 진행됐다.
“Autogenous Demineralized Dentin Matrix on the Alveolar Bone with Implant"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초청강연에서는 서울인치과 엄인웅 원장이 연자로 나섰다.엄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한국치아은행 R&D센터’와 일본 ‘BTS-Japan’, 태국 ‘BTS-Thailand’와의 공동연구에 대해 설명하고, ‘자가치아뼈이식재’의 문헌, 학술적 근거를 상세히 제시했다.
특히 엄 원장은 분말형태의 자가치아뼈이식재인 ‘Auto BT'에 대해 ▲조작의 용이성 ▲자가골과 같은 골유도 및 골전도 기능 ▲안전성과 유효성 ▲임상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연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이어 질의응답시간에는 50여명 참석자들의 질문이 쇄도해 별도로 마련된 회의실에서 추가 질의응답시간이 이어졌다.
엄 원장은 “중국의 ‘자가치아뼈이식재’에 대한 관심이 SIDEX 2011에서의 호응 못지않게 뜨거워 차기 세미나를 기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치아은행의 해외 세미나를 지원하는 ‘바이오투스서비스’ 관계자도 “이번 초청강연과 북경대학교 방문을 계기로 북경대 치과병원과 협의해 좀 더 다양한 내용으로 차가치아뼈이식재에 대한 세미나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치의학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자가치아뼈이식재’의 활약에 중국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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