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 정철민 회장이 지난 12일 열린 ‘임원 및 각 구회장 연석회의’ 도중 ‘불법네트워크 척결 전면전’을 선포한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에게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전국 18개 시도지부장들은 지난달 열린 지부장회의에서 모든 회원이 10만원 이상씩 ‘불법네트워크 척결을 위한 자발적 성금모금’ 운동을 벌이기로 결의한 바 있다.

정철민 회장은 이날 연석회의에서 “지난 12일 부산에서 지부장협의회가 열렸고, 김세영 협회장으로부터 구체적인 진행상황을 들었다”면서 “치협에서 잘 싸워주고 있다고 판단이 들었고, 지부장들은 자발적으로 100만원씩 성금을 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정 회장은 “가급적 서울지역 전 회원이 성금모금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줬으면 한다”며 25개구회장들에게 당부하고, “치협도 꼭 열심히 하고 있는 모습을 회원들에게 보여달라”고 김세영 협회장에게 요청했다.

한편, 지난 12일 오후 7시부터 서울역 부근 중식당에서 서치 임원 및 25개구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치 김용식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연석회의에서는 서치 정철민 회장과 서울시25개구회장협의회 김진홍 회장의 인사, 김세영 협회장 격려사, ▲SIDEX 2011 등록율 및 무료구강검진 참여에 따른 각 구회 격려금 지급 ▲불법네트워크치과 척결 성금 모금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대한치과기재협회의 공정경쟁규약’에 대한 보고 및 향후 대응방안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으며, ▲4회 자연사랑 치아사랑 회원 등반대회 10월 16일 개최 ▲서치 임원 및 각 구회장·총무이사 연수회 10월 22~23일 개최 공지가 이뤄졌다.

아울러 연석회의 직후 김세영 협회장과의 간담회가 열려 현행 불법네트워크치과 척결 진행경과 등에 대한 공유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