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봉사재단(이하 서울재단)이 지난 6월 말 2011 몽골의료봉사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 6월 26일부터 7월 1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는 Mongolia National Maternal and Child Research Center와 3rd Public Health Center 내 추양진료센터 등 2곳에서 이뤄졌다.

서울재단은 이번 봉사를 통해 Cleft Lip & Palate 기형을 가진 15명의 몽골 아동과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몽골 주민 370여 명이 안면기형교정 수술과 치과진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봉사기간에는 진료외에도 풍선아트, 종이접기, 영어퀴즈, 페이스페인팅, 문신스티커 붙이기, 그림교실, 노래율동 등을 소개하는 어린이교실이 운영돼 봉사자들이 300여명의 도시빈민 아동들에게 새로운 놀이 문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봉사기간 서울재단은 Health Sciences University of Mongolia 치과대학(학장 Bazar AMARSAIKHAN)과 강릉원주치과대학병원(병원장 박영욱) 등 삼자 간의 교류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서울봉사재단은 "재단을 후원하는 여러분들이 보내준 물품과 진료도구 등 어느 것 하나 소홀함이 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사용하고 돌아왔다"며 "앞으로 재단이 추진하는 의료봉사활동에 많은 격려와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