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저소득 계층 아동 대상 외국어교실 개소…외국어교사 전원 결혼이주여성으로 위촉
타지에 정착해 살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주 여성들이 어엿한 외국어 교실 선생님으로 변신한다.
저소득계층 아동의 학력 신장과 결혼이주여성의 외국어 능력을 활용한 건강천사 외국어교실 개소를 앞두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이하 공단)은 지난 21일 외국어교실의 선생님이 될 결혼이주여성 12명을 초청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건강천사 외국어교실은 전국 12곳에 있는 공단 지사 회의실을 활용해 운영될 예정이며 지역 내 저소득 계층 아동 총 240여명을 대상으로 9~11월 주3회를 원칙으로 운영된다.
공단은 외국어교실 선생님 전원을 결혼이주여성으로 위촉해 다문화가정의 소득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정형근 이사장은 "공단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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