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남·부산 동창회 ‘치대전환추진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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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전남·부산 동창회 ‘치대전환추진위’ 출범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1.07.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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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3개 대학 동창회장 회동해 치과대학 전환을 위한 공조 다짐 9월 중 출범 예정

 

▲ 좌측부터 서울치대 김병찬, 전남치대 양혜령, 부산치대 한상욱 동창회장
11개 치과대학 중 치의학전문대학원 체제로 잔류키로 결정된 서울·전남·부산 등 3개의 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가 모교의 치과대학 전환을 위해 상호 공조키로 합의했다.

지난 23일 서울 치대 김병찬 동창회장, 전남 치대 양혜령 동창회장, 부산 치대 한상욱 동창회장 등 3개 대학 동창회장은 모처에서 모임을 갖고 '치과대학 전환 추진위원회'를 결성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3개 대학 동창회장은 이날 회동을 통해 각 대학별 경과 및 현황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치과대학 전환을 위한 효율적인 대안 마련과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이 이날 논의에서는 현재 치과계 논란이 되고 있는 불법네트워크 문제에 대해 "비싼 등록금을 내고 장기간 교육을 받았음에도 졸업과 동시에 빚더미에 앉게 되는 현 치전원 체제와 관련이 있다"는 의견이 대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3개 대학 동창회는 불법네트워크 문제 해결을 위한 성금을 모아 대한치과의사협회 측에 전달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이날 논의된 치과대학 전환 추진위원회는 약 2개월 간 준비과정을 거쳐 9월 중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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