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장관 오명. 이하 과기부)가 ‘2005년도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 사업’의 신규센터를 공모한다.
MRC 지원사업은 과학기술부가 지난 2002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기초의과학부문의 연구활동이 활발한 곳을 선정·지원해, 기초의과학 부문에 대한 장기적 연구개발 활성화 및 인력양성을 도모하고, 이를 생명공학분야에 활용되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동 센터를 신청하려는 대학은 다음달 4일까지 한국과학재단(KOSEF)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며 선정될 신규센터의 수는 한의학을 포함한 3개 센터이다. 선정대상 센터는 현재 MRC가 없는 기관이어야 하며, 동일대학이라도 의대, 치대, 한의대는 각각 별도의 기관으로 본다.
이번에 선정된 센타에는 3단계에 걸쳐 최장 9년간(2+3+4년) 지원하며, 지원규모는 1단계(3억내외), 2단계(5억내외), 3단계(10억내외)로 구분해 순차적으로 확대 지원하게 된다.
이에 대해 과기부 관계자는 “MRC 지원사업은 지난 2002년에 11개, 2003년에는 4개의 센터를 선정한 바 있다”면서 “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154편의 SCI 게재 논문을 포함 215편의 논문이 발표되었으며, 이밖에도 특허등록이 8건, 특허출원이 41건에 달하는 연구 성과를 올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연구수행과정에서 석사 52명, 박사 44명의 인력양성 등 신진연구인력을 양성하여 국내의 기초과학 연구능력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도 했다”면서 “칟의·한의대 기초의학교실(원자력의학원 포함)을 중심으로 전임강사이상 교수나 연구소 선임연구원 이상이 총괄 및 세부과제로 구성된 연구과제, 또는 연구집단을 대상으로 지원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과학기술부(www.most.go.kr) 및 한국과학재단(www.kosef.re.kr)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