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장애아동 위한 ‘행복한 하루’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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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장애아동 위한 ‘행복한 하루’ 선사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1.08.0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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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극단서울, ‘미녀와 야수’ 초청뮤지컬 펼쳐…복지관 장애아동·청소년 100여명 웃음꽃 활짝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김우성 이하 스마일)이 극단서울(대표 이정희)과 공동으로 지난 3일 대학로 세우아트센터에서 저소득층 장애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자선문화행사 'Happy Smile Day'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그간 여가나 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었던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수유종합사회복지관, 중곡종합사회복지관, 군자종합사회복지관 등 복지시설 소속 저소득층 장애 아동·청소년 100여명이 초청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초청된 아동들은 극단서울의 유쾌한 뮤지컬 ‘미녀와 야수’를 관람하고, 다함께 식사를 즐겼으며, 스마일에 제공하는 구강위생용품을 기념품으로 지급받았다.

2009년부터 스마일과 함께 매해 2회씩 공연을 펼쳐온 극단서울의 이정희 대표는 “더 많은 인원을 초청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초청된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에 단원들도 보람을 느꼈다”면서 “자선문화행사가 앞으로 더 크게 확대될 수 있도록 스마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식사 후원에 나선 한스델리 관계자도 “아이들이 맛있게 식사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계속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장애 아동도 “멀리서 오느라 힘들었지만 재밌는 공연도 보고, 선물도 받고, 맛있는 밥까지 먹어서 너무 좋았다”면서 “방학이 매일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다. 초청해줘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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