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치, 인도네시아 해외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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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치, 인도네시아 해외봉사 성료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1.08.0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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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문 회장 등 25명 봉사단 인도네시아 진료봉사 실시…틀니 29악 등 300여 명 치료

 

(사)열린치과의사회(회장 김성문 이하 열치) 해외봉사단이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5박6일간 인도네시아로 해외 진료봉사를 다녀왔다.

김성문 회장을 비롯해 25명으로 구성된 열치 해외봉사단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76킬로 떨어진 Sadang Raya 소재 다다코리아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공장직원, 가족 및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과진료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치과진료 봉사를 통해 틀니 29악을 현지에서 제작·장착하는 등 모두 309명의 환자를 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진료 외에도 여직원들을 위해 피부미용 및 네일케어를 서비스하기도 했으며 봉사단원들이 서울에서 직접 공수해간 물건들로 구성한 벼룩시장을 개설하기도 했다.

열치 측은 현지인들이 충치가 많고 치석·치주질환 등이 심각해 구강상태가 소득수준에 비해 열악한 상황이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김성문 회장은 "봉사기간 미리 신청을 받아둔 틀니 환자를 위해 낮에 본을 뜨고 밤 늦도록 제작에 매달리는 강행군이 이어졌다"며 "그렇게라도 더 많은 환자를 보고 싶었지만 일정 상 신청자 전부를 진료하지 못해 아쉬웠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김 회장은 "이번 봉사는 특별히 한국의 수출기업을 도울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한편 열치가 독자적으로 해외진료봉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오는 10일 이번 해외진료에 대한 평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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