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한국 건강보험제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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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한국 건강보험제도 배운다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1.08.2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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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베트남 사회보장청 MOU 체결…태국과 필리핀에 이어 3번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과 베트남 사회보장청이 국제교류협력을 활성화하고, 양국의 건강보험제도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7월 25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공단은 태국과 필리핀에 이어 세 번째로 개도국 유관기관과 MOU를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협약식에서 러백홍 베트남 사회보장청장은 "사회보험과 건강보험 분야에서 한국과 태국, 베트남 3국간의 밀접하고 지속적인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정형근 이사장은 "베트남 건강보험을 구축하는데 있어 한국의 전국민건강보험 운영경험을 적극적으로 전수하겠다"고 답했다.

베트남은 2014년까지 전국민 건강보험 적용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 운영경험과 노하우, 건강보험 IT를 벤치마킹하고 베트남에 맞는 제도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앞으로 베트남 건강보험 확대지원 사업을 위해 한국국제협력단 사업과 연계해 향후 2년간 베트남 현지에서 건강보험법령 정비, 교육훈련, 진료비지불제도 시범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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