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치과계 파이 확대방안’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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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치과계 파이 확대방안’ 제시한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1.09.0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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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정책위, 경영환경 개선 위해 7차례 릴레이 심포지움…홈페이지 통한 인터넷강연 서비스도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경영정책위원회(위원장 최병기)가 내년 상반기까지 7차례에 걸친 릴레이 심포지움을 통해, 새로운 진료 영역 개척을 비롯해 경영환경 개선방안을 제시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최병기 경영정책이사
그 첫 단추로 경영정책위는 오는 28일 오후 7시부터 치과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21세기형 치과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치주와 보험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심포지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치협 최병기 경영정책이사는 “올 하반기 경영정책위원회 정책추진의 초점을 ‘치과진료 영역 확장’에 맞추기로 했다”면서 “첫 심포지움은 개원의의 향후 나아갈 방향을 ‘주치의’라는 개념에 두고, 이에 가장 친근한 진료를 살펴볼 예정”이라고전했다.

첫 심포지움에는 달라스치과 정문환 원장과 한사랑치과 김용석 원장이 연자로 나서, 치주진료와 보험청구에 대한 내용을 한자리에서 동시에 풀어내, 실제 개원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병기 이사는 “정문환 원장이 하나의 케이스를 통해 치주치료 및 재료 등에 대한 임상적 설명을 하면, 김용석 원장은 상병명 등의 설명을 통해 이것을 어떻게 보험에 적용할 수 있는지 노하우를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기존 강의들이 치주치료와 보험청구를 따로 다뤄, 연계효과를 사실상 놓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심포지움 내용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경영정책위는 다음달 26일에도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서 ‘2011년도 치과진료영역 확장을 위한 경영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코골이 및 이갈이 장치, 마우스가드, 보톡스 시술 등 얼마든지 치과의 새로운 영역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진료들을 보다 접근하기 쉽게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경영정책위는 11월 12일 세 번째 심포지움을 열어 ‘무관심 속에서 뿌리내리고 있는 치과계의 임상분야’라는 주제 아래 현 개원가에서 행해지고 있는 임상시술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들을 짚어볼 계획이다.

최병기 이사는 “내년에도 2월 14일 ‘감염’을 주제로 첫 심포지움을 연 이후, ‘경영적 마인드’를 위주로 한 심포지움들을 연이어 개최할 계획”이라며 “회원들의 개원·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최 이사는 “심포지움에 직접 참가하기 힘든 지방회원들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강연을 인터넷 중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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