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연아동문' 하반기 실속 행사 즐비
상태바
'한마음 연아동문' 하반기 실속 행사 즐비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1.09.07 1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론-실습 망라한 25일 ‘임상강연회’부터 내달 말 ‘해피워킹데이’까지 알찬 일정 눈길

 

남다른 동문애를 자랑하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회장 김지학 이하 연아동문)가 올 하반기에도 해피워킹데이, 임상강연회 등 알차고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아동문은 지난 6일 명동역 부근 중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25일 열리는 임상강연회 프로그램을 비롯한 구체적인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 연아동문 임원진
연아동문 이론부터 임상까지 ‘업그레이드’

‘나의 임상 업데이트-넓게, 깊게, 쉽게’라는 슬로건 아래 마련된 이번 임상강연회는 25일 오전 9시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1층 강당에서 개최되며, 총 3명의 연자가 각각의 주제로 오전에는 강연을 진행, 오후에는 참가 동문들이 강연 내용에 관해 직접 실습 및 질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원주기독병원 최병호 교수는 ‘Contemporary Flapless Implant Surgery'를 주제로 본인이 직접 개발한 임플란트 식립 시스템으로 저렴한 가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임플란트 시술에 성공할 수 있는 비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김선용 학술이사는 “연자가 직접 개발한 시스템은 시술자가 기구를 이용해 임플란트 식립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 결정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면서 “저렴한 가격과 하루, 이틀 만에 시술이 가능한 신속성, 시술의 용이함 등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세치대 신수정 교수가 ‘Ni-Ti File과 MTA를 이용한 근관치료’로 강연을 맡아 근관치료에서의 획기적인 시술법을 소개한다.

이어 국내 투명교정장치 개발자로 알려진 김태원 원장이 ‘교정치료의 새 패러다임-투명교정’을 주제로 ‘내 환자에게 맞는 투명교정 시작하기’의 노하우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론부터 실전까지 알차게 마련된 이번 임상강연회 내용은 추후 동영상으로 제작돼 동문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강연회에서는 동문 홈페이지 사진 컨테스트에서 모차르트의 생가가 있는 오스트리아 Salzbrug 경관을 담은 작품으로 대상을 차지한 이동렬 동문(16)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올가을, 연아인 가족과 함께 休~

연아동문 친목 도모를 위한 브랜드 행사로 자리 잡은 해피워킹데이는 내달 30일 오전 10시 연세대학교 교정 및 안산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연아동문은 이날 행사에서 치과대학 앞마당을 시작으로 청송대, 안산 팔각정, 봉수대, 봉은사 등을 등반하는 가벼운 등산코스와 연세대 교정 올레길을 둘러보는 캠퍼스 코스를 마련해 어린 아이를 동반한 동문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행사 진행을 맡은 김상수 이사는 “요즘 치과의사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데 하루만이라도 가족과 함께 어울릴 수 있길 바란다”면서 “선후배 동문들을 비롯해 교직원, 재학생, 가족들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학 회장도 “연아동문은 치과계 최고의 화합을 자랑하는 동문회”라면서 “연세치대만의 브랜드 행사로 자리한 해피워킹데이는 앞으로도 모교에 대한 동문들의 애정을 키울 수 있는 주요 행사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 가을에는 경기도 용평에서 참가자 천명을 목표로 대규모 친목 행사를 기획 준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연아동문은 ‘환자배포용 동문회 달력’을 11월 중순까지 제작·배포할 예정이며, 오는 12월 3일에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7층 강당에서 제38차 정기 대의원 총회를 실시한다.

한편, 연아동문 임상강연회는 선착순 200명까지 자동 마감되며, 해피워킹데이는 10월 15일까지 사전등록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문의는 전화(02-2228-3196)으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