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동문, 임상능력도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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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동문, 임상능력도 ‘업그레이드’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1.09.2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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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연세대 간호대학서 임상강연회 성료…사진컨테스트 시상서 이동렬 동문 대상 수상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들의 임상 능력을 제고하고자 마련된 연세치대 동문 임상강연회가 '나의 임상 업데이트 ; 넓게, 깊게, 쉽게'를 주제로 지난 25일 연세대 간호대학 대강당에서 성료했다.

연세치대 동문회(회장 김지학) 주최로 약 200여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임상강연회에서는 총 3명의 연자가 임플란트, 보존, 교정을 테마로 오전·오후 2차례씩 집중적인 강연을 펼쳤다.

먼저 원주기독병원 최병호 교수는 'Contemporary Flapless Implant Surgery'를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플랩리스 임플란트 수술 가이드 소개와 함께 시술자가 직접 만드는 자가 수술가이드 제작 방법과 이를 활용한 플랩리스 시술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연세 치대 신수정 교수는 'Ni-Ti File과 MTA를 이용한 근관치료'를 주제로 Ni-Ti File과 MTA를 활용해 근관치료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마지막 연자로는 국내 투명교정장치 개발자로 알려진 김태원 원장(김태원치과)이 나서 '교정치료의 새 패러다임-투명교정'을 투명교장정치의 개념부터 치아 이동방법, 치아계획 수립 및 치료 후 결과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임상노하우에 대해 발표했다.

▲ 김지학 동문회장
김지학 동문회장은 "동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시작된 동문임상강연회가 이제 동문회 주요행사로 확실히 자리매김 한 것 같다"며 "이번 강연회를 통해 다양한 임상분야를 폭넓게 접하고 환자들에게 새롭고도 심도있는 시술을 제대로 적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임상강연회를 격려하기 위해 방문한 연세치대 권호근 학장은 강연회 중간에 송도캠퍼스 신설 등 그간 학교가 겪은 변화 과정에 대해 동문들에게 보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권호근 학장은 "연세 치대는 국내를 넘어 세계와 경쟁하기 위해 다른 대학보다 한발 앞서 글로벌 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치과계 리더로 성장할 후배들을 위해 동문들의 애정어린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권호근 학장은 내년에 치의학 도입 100주년을 맞이해 기념사업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100주년 기념관 및 기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호근 학장의 보고 후에는 동문 홈페이지에서 개최한 사진 컨테스트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시상은 임상부문과 자유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전체 대상에는 모차르트의 생가가 있는 오스트리아 Salzbrug 경관을 담은 사진작품을 출품한 이동렬 동문(16)이 선정됐다.

이 외 수상자로는 ▲임상부문 : 금상 - 김성철 동문(15회), 은상 - 고용재 동문(23회), 동상 - 임정선 동문(28회) ▲자유부문 : 금상 - 임혜영 동문(6회), 은상 - 황승우 동문(13회), 동상 - 신길호 동문(12회)이 선정됐다.

▲ 동문회가 주최한 사진 컨테스트에서 이동렬 동문(16회)이 대상을 수상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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