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이재봉 이하 보철학회)가 오는 11월 19일~20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최신 치과보철임상’을 대주제로 2011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3개의 심포지움과 산하연구회의 오픈포럼, 인정의 교육 및 스텝 세션이 마련되며, 특히 심미보철 분야에서 깊이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기로 저명한 미국의 Kenneth A. Malament 박사(사진)의 해외초청연자 특강이 진행될 계획이어서 눈길을 끈다.
‘Fixed Prosthodontics based on Current Concept ; Abutment and Perio'를 주제로 한 첫 번째 심포지움에서는 서울 치대 치주과 설양조 교수와 강동뉴욕치과 박원규 원장이 발표를 진행한다.
‘Removable Prosthodontics based on Current Concept'를 주제로 한 두 번째 심포지움에서는 강동경희대 이성복 교수와 강릉 치대 박찬진 교수가 발표를 진행한다.
이튿날인 20일에는 산하연구회 주관행사가 열리는데, 대한치과보철생체공학연구회가 ‘A to Z of Stem cell'를 주제로 인하대 송순옥 교수와 연세대 정한성 교수의 강연을 진행하며, 서울임상임플란트연구회가 오픈 포럼을 열어 가야치과병원 주대원 원장 등의 발표시간을 마련한다.
또한 ‘Dental Innovation for Prosthodontics'를 주제로 한 세 번째 심포지움과 ’고급의사소통술‘ 및 ’Dental Cement 총정리‘를 주제로 한 스텝 세션이 마련되며, Dr, Malament가 ’Integration of Esthetic Dentistry and Prosthodontics'를 주제로 반나절에 걸쳐 특강을 벌인다.
Dr. Malament 특강과 관련 서울컬럼비아치과 윤성욱 원장은 “Dr.Malament 는 뛰어난 임상가이자 과학자, 그리고 대단한 달변의 연자”라며 “심미보철 분야에서 그만큼 깊이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는 강의는 다시 들을 기회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윤 원장은 “그의 강의 슬라이드는 치과학이 왜 art and science 인지 여실히 보여준다”면서 “그의 화려한 명성에 비해 이번 첫 내한 강연은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방대한 그의 이력과 믿기지 않을 만큼 수많은 학회 활동을 감안하면, 이번 초청도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꼭 들어볼 것을 강력 추천했다.
한편, 보철학회는 첫날인 19일 점심 아셈홀 203호에서 대의원총회를 갖고, 차기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또한 임순호 신임회장이 공식 취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