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임플란트 석학 맞을 준비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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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임플란트 석학 맞을 준비 끝났다"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1.09.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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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9일 ICOI 제28차 World Congress 코엑스서 개최…30여개국 1500명 한국 방문

 

세계적인 임플란트학자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으면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세계구강임플란트학회(ICOI, International Congress of Oral Imlantologist)가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28차 ICOI WC(World Congress)가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ICOI 한국지부(회장 신종연)는 오랜 시간 세계 각국을 방문하며 활발한 유치활동을 벌여왔으며 일본, 베트남, 필리핀, 중국과의 치열한 경쟁을 최종적으로 한국 개최가 결정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이번 ICOI WC에서는 그동안 한국 유치를 주도적으로 펼쳐왔던 손동석 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와 미국 Carl Misch 교수가 공동학술대회장을 맡았으며 ICOI 한국지부 신종연 회장과 ICOI How-lay Wang 회장의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44명의 국내외 임플란트 석학들이 연자로 총 출동해 임플란트계의 최신 경향에 대해 소개하게 되며 전세계 30여 개국에서 1,50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ICOI 한국지부 신종연 회장은 "이번 대회의 한국 유치는 국내 치의들의 세계적 능력을 인정받고 세계 최정상의 자리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한국의 치과 임플란트학과 산업이 단연 최고임이 입증된 것으로 이번 대회가 해외 치과관련 업체들이 한국 시장에 진입하고 국내 업체들도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외 임플란트 석학 한자리…국내 수준 인정받다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의 첫날인 6일에는 덴티스 및 덴티움이 제공하는 핸즈온코스 등이 마련된 Precongress workshop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외에도 유명 임플란트 회사들이 유사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오후에 열리는 Cone bone computer tomogram(CBCT) consensus conference에서는 Erika Benavides(USA), Scott Ganz(USA), David Hatcher(USA), Myung-Jin Kim(Korea), James Mah(USA)가 연자로 나서 오픈 디스커션을 통해 CBCT의 올바른 적용에 대한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7일에는 임플란트 관련 세계적인 연자인 Carl Misch의 특강을 시작으로 Joseph Kan(USA), Dr. Myron Nevins(USA), Maurice Salama (USA), Stephen Chu (USA), Kyeong-An Joe(Korea) 등 임플란트 심미를 다루는 세계적인 석학들의 특강이 전개될 예정이다.

셋째 날인 8일에는 'Implant Complication'을 주제로 오전에는 Dr. Hom-Lay Wang (USA)과 Dr. Carl Misch(USA)의 특강이, 오후에는 골재건술에서의 성장인자에 대한 논쟁을 주제로 William Giannobile(USA), Niklaus Lang(Hong-Kong)의 강연이 이어지게 된다.

학술대회 마지막 날인 일요일에는 연조직 및 경조직 재건술의 논란을 주제로 Giulio Rasperini(Italy), Marius Steigmann(Germany), Pablo Galindo-Moreno(Spain), Jamie Lozada(USA), Tae-Ju Oh(Korea), Tulio Valcanaia(Brazil), Kyoo-Sung Cho(Korea speaker) 연자들의 종일 강연이 이어진다.

아울러 학술대회 기간에는 초청 연자들의 특강 이외에도 Table top / Poster / Oral Presentation이 계속 진행돼 다양한 임상 증례 등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다. 특히 젊은 치의들에게 세계적 규모의 학술대회에서 발표하는 기회를 주기 위해 'Young Implantologist Competition'을 테마로 마련된 short oral presentation에서는 10분 발표와 5분 Q&A 시간이 주어지는 젊은 치의들의 프레젠테이션이 이뤄지게 되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각 발표 세션의 최우수 1인에게는 500 USD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지는 등 시상이 이뤄지게 된다.

또한 첫날인 6일 저녁에는 Presidental welcome party가 마련되며 8일 저녁에 열리는 갈라 디너쇼에는 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한국의 전통 공연 및 타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는 흥겨운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손동석 학술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 임플란트의 수준을 전세계에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될 뿐 아니라 국내외 연자와 참가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임플란트학의 활발한 학문적 교유를 바탕으로 전세계 치의들과의 인적 교류를 쌓을 수 있는 ICOI world Congress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ICOI에서 매년 개최하는 세계 학술대회에 참여해야만 수여받을 수 있는 임플란트 인정의 자격증인 팰로우 및 디플로메잇을 국내에서 취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국내 임플란트학자들의 참여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ICOI 코리아 사무국 053-746-9966 www.icoi2011.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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