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구강악안면외과 김경욱 교수가 지난 10월 6~9일 COEX에서 개최된 ICOI 국제 학술대회에서 자가치아뼈이식재를 이용한 임플란트 치료의 다양한 임상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Bone Graft using Autogenous Tooth Material'을 주제로 한 김경욱 교수의 강연에는 이른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치과의사 1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욱 교수는 "자가치아뼈이식재를 이용하는 것은 'Collagen TypeⅠ' 등 치조골과 같은 성분으로 구성된 본인의 치아를 이용하는 것으로 부가적인 수술과 면역반응 없이 자가골과 동등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으며 강연 후 참가자들의 질의가 이어지는 등 활발한 토론이 전개됐다.

한편 강연을 들은 참석자들은 강연 후 자가치아뼈이식재의 국내외 공식 공급기관인 ㈜바이오투스서비스(BTS) 부스를 방문해 본국에서 자가치아뼈이식재를 사용할 수 있는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투스서비스(BTS) 관계자는 "BTS-Japan, BTS-Thailand와 같이 해외에서 치아를 보내오면 철저한 개별관리를 통해 처리해 본국으로 보내주고 있다"며 "호주와 미국과도 BTS 설립을 협의 중에 있으며 국내 자가치아뼈이식재의 유통을 함께할 BTS-Korea 지사를 확충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