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특수법인 7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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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특수법인 7주년 맞아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1.10.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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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기념식 개최…김명진 병원장 “한번 더 재도약 전환기 삼자” 당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명진 이하 병원)이 올해로 특수법인 7주년을 맞았다. 이에 지난 14일 오후 4시30분부터 병원 8층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 등 내외빈 및 교직원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직원 표창 등 각종 시상식과 김명진 병원장 인사말, 김세영 협회장·최순철 대학원장·김병찬 동창회장의 축사, 특수법인 7주년 발자취 동영상 상영 등이 이어졌다.

병원은 먼저 혜화경찰서 대학로파출소에 감사패를 증정했으며, 소아치과학교실 김종철 교수에게 25년 근속표창을 하는 등 장기근속직원에 대한 표창패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어진 이날 기념사에서 김명진 병원장은 “우리는 치과병원의 설립목적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세계첨단 치의학을 선도하는 치과병원’의 실현과 가치창출을 목표로 꾸준히 노력해 왔다”면서 “이러한 노력으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병원경영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구강공공보건의료의 역할 강화 등의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특히 김 원장은 “법인으로 출범한 후 지난 7년간 병원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대한민국 치의학 및 치과의료 수준을 세계적으로 높이고자 수많은 난관과 어려움을 이겨내며 실로 놀라운 발전을 이룩해 왔다”면서 “이 모든 것은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도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해주신 역대병원장님과 교수님들 그리고 교직원 여러분들의 땀과 열정이 있었기에 거둔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아울러 그는 “우리 병원의 역사는 곧 대한민국 치의료의 역사이기에 사명감 또한 크다”면서 “올해 법인화 7주년을 한번 더 도약할 재도약의 전환기로 삼아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국민적 신뢰와 사랑을 받는 최고의 치과병원으로 힘차게 전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축사에 나선 치협 김세영 회장은 “요즘 치과계가 일부 피라미드형 네트워크 치과들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데, 이러한 때에 치과병원의 이정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면서 “특히 관악분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개원가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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