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치과병원 '양산시대' 벌써 2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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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치과병원 '양산시대' 벌써 2주년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1.11.1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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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2주년 기념식 열고 법인화 원년 새각오 다져…공로직원 표창장 수여도

 

경상남도 양산시에 이전 개원한지 2주년을 맞은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수병 이하 부산대치과병원)이 지난 10일 2주년 개원기념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부산대치과병원은 2007년 4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부산대학교양산캠퍼스 부지 내에 시설 건립공사를 거쳐 2009년 11월 11일 개원식과 함께 양산으로 이전한 바 있다.

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은 김종엽 관리부장의 사회로 신상훈 기획조정실장의 연혁보고, 박수병 병원장의 인사말, 부산대학교 총장권한대행이며 치과병원 이사장인 김덕줄 부총장의 축사, 공로직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수병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30년간 정들었던 아미동 본원을 뒤로 하고 새로운 역사의 장을 쓰고자 양산에 둥지를 튼 지 2년의 시간이 흘렀다"며 "양산에서 자리 잡고 2년간 크고 작은 성과를 이룩할 수 있도록 도와준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박수병 병원장은 "지난 9월 전국 최초로 국립대학교 치과병원 독립법인화라는 역사적 발전을 이뤘기에 국립대학교 치과병원의 모범이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최고의 치과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꿈과 미래를 창조하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이날 기념식 후에는 식후행사로 자축과 직원의 화합을 다지는 공연이 펼쳐지기도 했다.

한편 부산대학교병원은 2007년 국립대학치과병원설치법 제정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2011년 4월 분리독립과 정관을 인가받았으며 9월 1일 법인설립 등기를 완료함으로써 부산대학교병원에서 독립해 전국 최초로 국립대학교치과병원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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