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얼굴변형증 최신지견과 미래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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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얼굴변형증 최신지견과 미래 짚었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1.11.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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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재건학회, 창립 50주년 종합학술대회서…신임회장 한림대 구강외과 ‘박준우 교수’ 선출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류동목 이하 학회)가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17일부터 3일간 경기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50 years of footprint for Craniofacial Deformities-Evolution for future perspective'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근 ‘악교정 수술’에 대한 관심도가 폭발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턱얼굴변형증에 관련된 제반 최신지견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회원 5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턱얼굴변형증과 이에 관련된 병증에 대해 구강외과, 교정과, 이빈후과 등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연자로 초청돼 지식 굥유 및 소통을 위한 통합의 계기를 마련했다.

‘Stability after orthognothic Surgery’를 주제로 한 심포지움을 비롯해 ▲선수술교정 ▲악교정 수술의 stability ▲sleep apnea 등 4개의 심포지움과 교육강연을 통해 악교정 수술과 관련한 방대한 최신의 연구 및 치료경향을 총정리해 전달했다.

또한 독일 마인츠대학의 Wiltitied Wagner 교수와 경희 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김여갑 교수의 특강도 진행됐다.

특히, 학회는 일본악변형증학회와의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이사장인 사이또 치카라 교수의 특별강연과 4명의 교수 초청강연도 마련했다.

이 밖에도 학회는 첫날인 17일 평의원회와 18일 정기총회를 통해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박준우 교수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조직정비를 단행했다.

한편, 지난 1962년 11월 10일 오재인 초대회장을 비롯해 10명의 선각자들이 모여 창립한 학회는 1990년 학회인증의제도를 치과계 최초로 시행하는 등의 노력을 거쳐, 50년이 지난 현재 2천명을 넘어선 회원을 보유한 명실상부 치과계를 대표하는 학회로 성장했다.

학회는 2001년 일본악변형증학회와 자매결연을 통해 해외전문가들과의 학술교류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베트남 하노이에서 6년째 구순구개열 무료수술을 진행하고 있는 등 국제적 교류의 폭을 넓혀오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학회지 논문심사 및 발간에 온라인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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