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C선도연구센터 선정으로 7년간 연간 10억 씩 지원 받아…미래의료산업 신구술 개발 토대 될 것
전남대학교 바이오미네랄장애연구센터(센터장 고정태 이하 연구센터)가 지난 16일 치의학전문대학원 기초교육관에 둥지를 틀었다.
연구센터는 지난 9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 MRC선도연구센터로 선정됐으며 연간 10억 씩 총 7년간 연구비 지원을 받게 된다. 앞으로 연구센터에서는 생광물화(biomineralization)의 장애가 인체 내의 뼈, 치아와 같은 단단한 장기를 형성하고 얼굴 및 신체의 외형 유지와 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다.고정태 센터장은 "사회가 고령화되고 경제적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생광물화 장애 연구의 필요성이 대두됐다"며 "MRC 센터 유치는 대학의 연구력을 대외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적 의미로 동 연구센터가 향후 미래 의료산업 신기술 개발에 토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한편 16일 열린 개소식에는 염기수 교과부 기초연구지원과장, 황준영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지원실장, 최철희 MRC협의회 회장 등 정부 기관 관계자들과 전남대, 치전원 교수 및 보직자들이 참석해 연구센터의 개소를 축하했다.
저작권자 © 건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