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비(BE)웠으니 올해는 채(CHA)우자!
상태바
작년에는 비(BE)웠으니 올해는 채(CHA)우자!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1.11.30 0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일 연합밴드 음악제 성료…자일리톨 밴드·DDS밴드·몰라스포에버·이빨스 등 4개 밴드 참여

 

치과의사 출신 밴드들이 한자리에 모여 흥겨운 음악축제를 벌이는 제2회 서울시치과의사 연합밴드 음악제가 지난 26일 오후 6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BE움 CHA움 NA눔’을 슬로건으로 지난해에 처음 개최된 연합밴드 음악제는 ‘BE움’을 주제로 한 제1회 공연에 이어 올해는 ‘BE움’을 주제로 내세웠으며 내년 3회 공연은 ‘NA눔’을 주제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동 음악제에는 자일리톨 밴드와 DDS 밴드, 몰라스포에버, 이빨스 등 4개의 대표적인 치과의사밴드가 출연했으며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강서구여자치과의사 댄스팀 댄티퀸과 서울시여자치과의사 댄스팀 재즈댄이 특별게스트로 참가해 공연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각 밴드들은 ‘Isn’t she lovely’ ‘미인’ ‘제발’ ‘Bad case of loving you’ ‘바람인가 빗속에서’ ‘아름다웠네’ 등 친숙하면서도 다양한 레파토리를 각각 4곡씩 선정해 짧은 시간동안 자신들의 음악적 열정을 불태웠으며 다양한 퍼포먼스와 관객 유도를 통해 공연 내내 관객들이 공연을 맘껏 즐길 수 있도록 시종일관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음악제에는 약 200여 명의 관객들이 참석했으며 대한치과의사협회 박영섭 부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부회장, 권태호 부회장 등 임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참석해 연합밴드 공연에 힘을 보탰다. 특히 치과계와 관련이 없음에도 연합밴드 음악제 광고를 보고 공연을 즐기러 찾아온 일반인 관객들도 다수 존재해 음악제의 위상을 더욱 높였다.

2회 연합밴드음악제 기획감독을 맞은 이승택 원장(자일리톨밴드)은 “올해 주제가 ‘CHA움(채움)인만큼 우리 공연을 보러온 관객들이 뜨거운 열정을 채우고 돌아갈 수 있도록 공연을 구성했다”며 “올해 여러 악재들로 힘든 한해를 보낸 치과계와 치과가족들이 오늘 공연을 통해 조금이라도 활력소를 되찾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