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재단-병원, 장애인 치과 문턱 낮추기 ‘한마음’
상태바
학회-재단-병원, 장애인 치과 문턱 낮추기 ‘한마음’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1.12.01 12: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인치과학회‧스마일‧장애인치과병원, 26일 학술집담회…장애인구강보건정책 개발 토론회 및 전문가 양성교육 진행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나성식 이하 학회)가 재단법인스마일(이사장 김우성 이하 스마일),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원장 백승호 이하 병원)과 함께 지난 26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장애인 치과전문가 양성교육 및 추계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치과대학교수 및 개원의, 치위생사, 학생 등 치과인 약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26일 장애인 치과전문가 양성 교육 중
먼저 오전에는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진행된 ‘장애인구강보건정책 개발 토론회’가 열려 ▲장애인 구강보건 실태조사의 필요성과 방향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운영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장애인 구강보건 사업 현황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집중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현재 학회가 진행 중인 ‘장애인 구강보건 정책개발’ 연구에 포함돼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 오후부터는 스매일과 학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2011 장애인 치과 전문가 양성교육’이 진행돼 경희대 이긍호 명예교수, 서울대 김영재 교수, 서울대치과병원 장주혜 교수, 이레구강건강생활연구소 최은영 소장이 연자로 나섰다.

이번 교육에서는 장애인 치과에 대한 개념부터 임상증례까지 장애인의 치과진료와 예방교육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특히 이번 교육 참가자에 대해서는 스마일에서 제작한 장애인치과진료가이드북과 장애인구강교육 시청각자료가 무상 제공돼 장애인 치과진료에 대한 참가자들의 관심을 고조시켰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치과진료에 대한 동기를 부여받은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지속적으로 진행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학회와 병원이 공동 주최한 추계학술집담회에서는 국립재활원 김완호 과장과 병원 이효설 의료진이 ‘고령장애인’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학회와 스마일은 이번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홈페이지(http://www.kadh.kr) 상에 게시할 예정이며, 더 많은 치과인들이 장애인 치과진료에 관심을 갖고 나눔의 인술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 2011 추계 학술집담회 참석자 기념촬영
▲ 장애인 구강보건정책 개발 토론회 참석자 기념촬영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