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패널 연구결과 공유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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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료패널 연구결과 공유 학술대회 개최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1.12.0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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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여성플라자서 총 9개 주제세션과 1개의 기획세션으로 진행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 이하 공단)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하는 한국의료패널 사업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한국의료패널 학술대회가 1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다.

한국의료패널은 국민건강보험정책의 효과 및 국민의료비, 의료이용, 건강행태, 건강수준, 민간의료보험 등에 대한 기초 자료를 생산하기 위한 조사로서, 2008년 1차년도 조사를 시작으로 현재 4차년도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공단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관련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민간의료보험 ▲약제비 및 의약품이용 ▲일차의료 및 만성질환 ▲노인의료비 ▲형평성 및 접근성 등 보건의료 및 사회보장정책의 주요 이슈들에 대해 한국의료패널자료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들을 발표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학술대회는 총 9개 주제 세션과 1개의 기획세션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30개의 주제발표 및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각 주제발표 세션에서는 한국의료패널 자료를 활용한 건강보험제도 및 보건의료 관련 주제를 다룬 3~4개의 발표와 2명의 토론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권순만(서울대) 교수의 '민간의료보험 가입과 의료비 지출의 관련성', 정혜주(고려대) 교수의 '개인 및 가구의 약제비 지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유원섭(충남대) 교수의 '만성질환 이환 수가 의료이용에 미치는 영향', 이윤환(아주대) 교수의 '노인의료비 지출 현황분석' 등이 있다.

대학원생 세션의 경우 지난 10월부터 진행된 대학원생 대상 학술논문 공모를 통해 접수된 논문 중 우수 논문에 대해 학술상을 수상(5편, 총상금 500만원)하고, 총 8편의 우수 연구논문의 발표가 진행된다.

공단은 "보건의료분야의 유일한 패널조사인 한국의료패널이 건강보험정책 및 보건의료정책 수립을 위한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뿐 아니라 관련 학술 연구분야 증진에도 크게 기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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