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치대동창회 ‘나긍균 신임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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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치대동창회 ‘나긍균 신임회장’ 선출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1.12.0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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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정총서 나긍균 회장 연임키로…고광준 동문에 경치인상‧재학생 11명에 장학금 전달

 

▲ 29일 경희치전원 동창회 2011년도 정기총회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이하 동창회)를 2년간 이끌 신임 수장에 나긍균 현 회장이 재선출됐다.

동창회는 지난달 29일 오후 7시 서울 세종호텔에서 201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나긍균 신임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으며, 신임감사에는 이영식 동문(8기), 이근혁 동문(9기), 김두영 동문(9기)을 추천‧임명했다.

▲ 나긍균 신임회장
참고로 나긍균 회장은 김세영 전 동창회장이 대한치과의사협회장에 선출되면서 공석이 된 전 집행부 회장직의 6개월 남은 임기를 수행해 왔으며, 이번 신임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하면서 동창회장직을 연임하게 됐다.

나 회장은 “짧은 임기동안 전국 지부를 돌며 동창회에 대한 동문들의 열의와 애정을 보았고 그 안에서 희망을 찾았다”면서 “회원 친목 도모를 가장 우선 시 하며 기본부터 다져진 동창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는 경희치대 동문들을 비롯해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박준봉 원장 및 교수진, 전임 회장인 김세영 협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나긍균 회장의 인사말과 박준봉 원장의 축사, 김세영 협회장의 격려사, 경치인상 시상, 회무‧재무‧감사 보고, 예산안 심의 등이 이어졌다.

격려사에 나선 김세영 회장은 “협회장직을 수행해 온 7개월이 1년 7개월처럼 분주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여러 회원들의 성원에 의지가 강해지고 있다”며 “‘1인 1개소’ 원칙이 강화된 개정안 통과가 한미 FTA 소란으로 지연되고 있지만 불독 같은 승부사 정신으로 반드시 통과시켜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 격려사를 하고 있는 김세영 협회장
또 김 회장은 “현재 거대 피라미드형 치과 네트워크에 대한 검찰 내부 수사가 진행 중인 걸로 알고 있다”면서 “실로 해당 네트워크 치과에서도 엄청난 내부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고받았다. 머지않아 회원들이 기다리는 소식을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시상식에서는 고광준 동문(8기)이 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경치인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19기 동창회가 졸업 20주년 기념행사에서 모금한 장학기금을 (사)경희치대동문장학회에 전달했으며, 장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세영 협회장이 재학생 1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한 동문애를 자랑했다.

끝으로 이날 축하공연에서는 박인호 동문(15기)이 다져진 대금 연주 솜씨를 발휘해 동문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 경치인상을 수상한 고광준 동문(8기)
▲ 장학금 전달식
▲ 장학금을 받은 재학생들과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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