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보협 ‘튼튼이 로고마크’ 확산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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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협 ‘튼튼이 로고마크’ 확산에 박차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1.12.0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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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우식 예방 위한 공익사업 ‘튼튼이 로고마크’에 치계 참여 독려 방침…UCC 공모전 및 SNS 홍보활동 계획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김동기 이하 구보협)는 지난 1일 오후 7시 서울역에 위치한 한 양식당에서 튼튼이 로고마크 사업의 주체인 국제치아건강식품위원회(이하 TI)의 알버트 바 사무총장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1일 대한구강보건협회-국제건강치아식품위원회 간담회
알버트 바 사무총장은 태국,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을 순방하며 각국 치아건강식품위원회의 활동을 관리 지원하던 중 한국을 내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보협 김동기 회장을 비롯한 백대일 전 회장, 신승철 부회장과 한국치아건강식품위원회(TSK) 장연수 이사, (주)롯데 이은학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알버트 바 사무총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이 1990년대 후반부터 튼튼이 로고마크 사업을 시작한 후 획기적인 성장을 이뤘으나 근래 수년 사이 급격히 성과가 부진해져 현재 영점 수준이다”면서 “롯데제과 등 업체 동참을 비롯한 추가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백대일 전 회장은 “튼튼이 로고마크 사업은 자일리톨 등 대체당 사용 확대로 국민들의 우식을 예방하자는 공익사업이다”면서 “향후 아시아 전역으로 이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아시아 예방치과학회와 연계해 사업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장연수 이사는 ‘한국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안’ 발제를 통해 “치과계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사회 각 기업 공공기관, 언론 등에 홍보하면 해당 제과업계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선 치과계 및 구강위생용품 업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운동을 추진해 볼 방침”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구보협에서는 로고마크를 이용한 애니메이션, 동영상 공모전과 SNS 등을 통한 로고마크 홍보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업계를 대표해 참석한 롯데제과 이은학 전무이사는 “로고마크를 당장 사용할 수도 있지만 업계에서 대대적인 광고를 할 수 없는 법적 한계가 있다”며 “구보협이 식약청 등 담당 기관에 공익 광고가 완화될 수 있도록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내년 2월 말 스위스 쯔리히에서 개최될 TI 대회에는 한국 대표로 장연수 이사와 박용덕 교수(경희치대)가 참석키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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