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치위생학과 교수·학생 'BLS 자격'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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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 치위생학과 교수·학생 'BLS 자격' 취득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1.12.0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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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BLS 과정 이수로 기초심폐소생술 자격 취득… 첨단장치 장착된 마네킹 활용 교육 효과↑

 

▲ 마네킹을 활용한 기초심폐소생술 교육 모습
남서울대학교 치위생학과 교수진과 재학생들이 기초심폐소생술(BLS, Basic Life Support) 자격을 취득했다.

BLS는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기초심폐소생술로서 대한심폐소생협회(KACPR)와 미국심장협회(AHA)가 승인한 '보건의료인을 위한 BLS 과정'(BLS for HCP Course)을 이수해야만 취득할 수 있는 국제적 자격증이다.

그동안 BLS 자격은 의사나 간호사 등 보건의료 관련 면허소지자에게만 주어졌으나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의 노력으로 금년 10월부터 치과위생사와 치위생(학)과 재학생들도 BLS 자격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남서울대는 지난 3일 BLS Training 사이트에서 BLS 과정을 진행했으며 응급구조학과 이창희 교수와 응급구조사 등이 강사로 나서 첨단 장치가 장착된 심폐소생술 마네킹을 이용해 기도 확보와 흉부압박, 인공호흡에 이르는 전 과정을 생동감 있게 보여줬다.

동 과정을 이수한 치위생학과 4학년 황미라 학생은 "생사의 기로에 놓인 응급환자에 대한 적절한 대처법과 전문적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기본 인명 구조 활동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남서울대 치위생학과 배현숙 교수는 "심폐소생술은 최근 의료인 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치위생학과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자기계발의 계기가 되고 BLS가 치과위생사에게 필수적인 자격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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