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전문의 대응 등 회원에게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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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전문의 대응 등 회원에게 묻는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1.12.2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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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차 정기이사회서 ‘회원여론수렴특위 구성’ 결의…심미치과학회 26번째 정식분과학회 인준도

 

“치과의사전문의제도 대응, 통합전문임상의제도 한글명칭 등 결정하기 난해한 현안문제들의 해법을 회원들의 여론 속에서 찾는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이하 치협) 28대 집행부가 지난 20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회원여론수렴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결의해 눈길을 끈다.

▲ 김현선 위원장
특위 위원장으로는 김현선 원장(단국 87졸 다솜치과)이 선정됐으며, 이 외에 13명의 위원이 참가해 회원들의 여론을 모으는데 열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위 김현선 위원장은 “이전 집행부까지는 회원들과의 소통이 부족해 회원들로부터 협회가 아무 것도 안했잖느냐는 등의 불만을 듣곤 했다”면서 “일반 회원들의 뜻을 협회에 정확히 전달해 소통을 강화하는 가교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는 “AGD 국문명칭 등 난해한 현안들에 대한 회원들의 생각들을 전달해 협회가 제대로 일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아울러 협회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일선 회원들의 고충을 알리는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치협은 이날 이사회에서 이근세 전 인천지부장을 ‘정관 및 제규정개정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선임키로 했으며, 대한치주과학회 회칙 개정안을 승인했다.

또한 치과의료문화상과 치과의료봉사상을 통합해 ‘동화활명수 치과의료봉사상’으로 명칭을 수정하고 통합에 따른 수상 인원 및 자격을 변경키로 했으며,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황지완 회원(연세 09졸)을 불법네트워크척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추가 위촉했다.

아울러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제정한 ‘의료기기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이 이번달부터 시행됨에 따라 SIDEX 2012를 ‘국내개최 국제학술대회’로 인정해 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특히, 치협은 보철학회 등 일부 분과학회의 반대로 논란을 빚고 있는∙ (가칭)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정문환) 정식 분과학회 인준을 승인했다. 이로써 치협 정식 분과학회는 26개로 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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