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계 최초 학·석사 연계 편입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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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계 최초 학·석사 연계 편입과정 개설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1.12.2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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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 치위생학과, 임상치과위생사 집중 양성 위해 특별과정 개설…입학금 및 장학금 지급

 

남서울대학교 치위생학과(학과장 배현숙)가 치위생계 최초로 치위생학 학·석사 연계 특별 편입과정을 개설한다.

이번에 개설되는 학·석사 연계 특별 편입 과정은 3년제 치위생과를 졸업한 치과위생사가 4학년에 편입하는 학위완수 과정과 2년간의 석사학위 대학원 과정을 연계하는 특별 편입제도로서 일반 편입제도와는 별도로 운영된다.

이와 관련 남서울대 치위생학과 측은 2012년부터 '치위생학 석사학위 과정'과 '학·석사 연계 특별 편입 과정'을 개설하고, 최근 포스트임플란트 시대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예방치과 검사와 처치를 담당할 임상치과위생사를 집중적으로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남서울대 치위생학과에서는 임상치위생학 통합 교육과 임상증례 실습을 통해 치아우식활성검사, 타액검사, 구강미생물검사, 구취검사 등 예방치과 검사와 처치 능력을 교육해 왔었다. 남서울대 측은 금번 치위생학 석사 과정 개설을 계기로 새로운 초기우식증 및 치면세균막 진단장비인 QLF-D(Quantitative Light-Induced Fluorescence-D)와 구취 및 치주 세균 검사 장비인 BANA 시스템 등 최신 장비를 갖추고 보다 질 높은 치위생학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구 및 실무 역량을 갖춘 우수한 임상치과위생사를 양성하기 위해 편입생 전원에게 입학금과 대학원 장학금을 전액 지급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학부 과정에서 석사학위 과정 과목을 선이수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헤택 마련에 고심했다는 후문이다.

학과장인 배현숙 교수는 "우리 대학에서는 이미 동일계열 편입제도를 통해 다수의 치과기공사들이 치과위생사 면허를 취득한 경험이 있다"며 "우수한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치료(cure)에서 케어(care) 중심으로 변하는 새로운 치과진료 패러다임에 맞설 수 있는 임상치과위생사 양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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