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구강보건 선진국, 뉴질랜드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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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구강보건 선진국, 뉴질랜드를 가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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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발달된 뉴질랜드 구강보건 시스템 견학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임창윤 이하 스마일) 임지준 사업본부장과 연세대 치위생학과 김영남 연구강사가 지난달 21일부터 3일간 뉴질랜드의 오클랜드를 방문, 장애인 구강보건 선진국의 발달된 구강보건 시스템을 견학했다.

이번 뉴질랜드 방문은 작년 진행한 장애인구강보건실태조사 사업의 마지막 단계로 진행된 것이다.

방문단은 뉴질랜드 Waitakere Hospital과 Greenlane Clinical Center 관계자들을 만나 세분화된 뉴질랜드의 구강보건 시스템을 둘러보았으며, 특히 Waitakere Hospital의 수석 구강담당인 Dr. Satha를 통해 뉴질랜드 구강보건 정책의 다양한 면모를 파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영남 연구강사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구강보건 시스템은 보건부(Ministry of Health)의 관리하에 전국을 21개 지부로 나누어 지부별 서비스 매니저가 전체를 총괄하고 있으며, 각 지부는 다시 District Health Board(이하 DHB)라는 세부 단위로 나누어 관리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뉴질랜드의 구강보건정책은 아동과 예방 및 사회적 약자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13세까지의 아동은 각 학교에 배치되어 있는 Dental Therapist에 의해 관리가 이루어지며 전액 무료이다.

13세 이후 18세까지는 기본적으로 치료비가 무료이며 장애아동 또한 특수학교에 있는 Dental Therapist에 의해 관리가 되고 있다.

스마일은 이번 뉴질랜드 견학을 통해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정책 제안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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