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일부터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완전의치가 건강보험 급여화 된다. 또한 복지부는 2013년부터는 보험 급여화를 부분의치까지 확대하며, 대상자도 추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복지부 보험급여과는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 지난달 31일 첫 회의를 열고 노인틀니 급여화의 구체적 실행방안 마련에 착수한 상태다.
그러나 정작 급여화 서비스를 제공할 치과계에서는 합리적인 급여화 실행방안에 대한 어떠한 논의나 합의도 이뤄지지 못한 상황이다.
때문에 복지부가 ‘전문가 위원회’를 너무 폐쇄적으로 구성해 논의를 진행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범치과계 차원에서 ‘합리적 실행 방안’에 대한 논의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본지에서는 ‘노인틀니 급여화! 합리적 실행 방안은?’을 주제로 오는 23일 2차 기획토론회를 개최한다.
오는 23일 본지 전양호 편집국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기획토론회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대한치과보철학회, 대한치과보험학회 관계자가 참가해 노인틀니 급여화의 합리적 실행 방안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는 ▲합당한 노인틀니 수가 ▲적용 범위 ▲재시술 기간 ▲사후관리비용 ▲50% 본인부담금 인하 등의 문제에 어떠한 공감대가 마련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참고로 이날 토론회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마경화 상근보험부회장,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김용진 정책연구회장, 대한치과보험학회 진상배 교육위원, 대한치과보철학회 유동기 공보이사·박상원 보험이사가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