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약 12기 신임수장 ‘신형근 대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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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약 12기 신임수장 ‘신형근 대표’ 선출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2.02.0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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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서 리병도·정동만 부대표 등 12기 집행부 구성…회원 공감 통한 새로운 약국만들기에 주력할 방침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이하 건약) 12기 대표에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신형근 정책위원이 선출됐다.

▲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2012년 정기총회
건약은 지난달 15일 만해 NGO센터에서 2012년 정기총회를 열고, 제12기 신임대표단을 선출하고 올해 사업기조를 선정했다.

▲ 신형근 신임대표
신형근 신임대표는 “총대선이 있는 중요한 해인만큼 우리가 해낼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일반회원들이 약국을 운영하면서 공감할 수 있는 사업 확대에도 주력해 회원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참고로 신형근 신임대표는 강원대 약학대학을 졸업한 후 건약에서 정책실장 및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보건연합 정책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외 임원개선에서는 신임 부대표에 리병도·정동만 회원, 총회 준비위원장에 송미옥 직전회장이 만장일치 선출됐으며, 감사는 연임키로 결정됐다.

한편, 건약은 ‘회원과의 공감을 통한 새로운 약국 만들기와 공공성의 확장’을 올해 사업기조로 삼고, ▲의료민영화 반대 투쟁 ▲의약품을 둘러싼 내외부적 갈등 해소 및 소통 ▲공공성을 고려한 약사서비스 실천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신형근 신임대표는 “일반회원들이 약국을 운영하며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회원 공감을 통한 약국과 약사서비스의 변화를 모색하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건약은 기존의 보건의료 과제와 연대해 의약품의 안전성과 접근성 과제에 대한 기획을 꾸준히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총회를 끝으로 11기 회장 임기를 마친 송미옥 회장은 “건약이 조금 고되더라도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이상적인 약사와 약국의 모습은 건약일 것”이라며 “지난 건약보다 다소 힘들게 출발하는 12기가 지치지 않고 올곧은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많은 지지와 격려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좌측부터 정동만 부대표·신형근 대표·리병도 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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