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구강건강교육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자료집이 제작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한국건강증진재단(이사장 문창진)은 지난해 아동구강건강교육 프로그램 시범을 통해 개발된 아동 구강건강교육프로그램 '나는 잘해요' 운영 안내서와 교육자료집(CD 포함)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나는 잘해요」는 사회적 기반이 취약해 집중 관리가 필요한 아동의 구강건강을 개선하고 올바른 구강건강실천 행태를 정착시키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동 안내서는 전국 지자체 구강보건교육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발간된 「나는 잘해요」안내서에는 구강건강교육 시 준비사항, 아동 대상 구강보건교육과정, 구강보건교육지원자 교육과정(부모 및 양육자, 유아교육기관 교사 대상), 프로그램 평가(구강환경관리능력, 설문조사), 기대효과 등에 대한 내용과 서식이 수록돼 있다.

또한 교육자료집에는 교육 시 필요한 교구와 족자·치아모형만들기·프라그 색칠하기·평가판·평가지·이닦이 달력·가정통신문 등 자료들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 시 활용 가능한 부모 및 양육자 대상 구강보건교육 매뉴얼(교육용 PPT, 백지 교안)이 담긴 CD가 부록으로 수록돼 있다.

「나는 잘해요」안내서 및 교육 자료집은 16개 시·도 및 253개 보건소 등에 무료 배포됐으며 한국건강증진재단 홈페이지(http://www.khealth.or.kr)에서도 다운로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