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1차 분양 11개 업체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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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1차 분양 11개 업체 승인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2.02.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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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체 6곳·의료기기업체 4곳·산림청 입주 승인…1,795억 원 투자 596명 고용 창출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 이하 복지부)는 지난해 12월 28일 분양 공고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연구시설용지 10필지 53,652㎡에 11개 업체(일반분양 10개, 특별분양 1개)의 입주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심의·의결을 거쳐 충북도가 공고한 이번 분양에는 14개 업체가 입주 신청을 했으며, 이 중 심사를 거쳐 제약 6개 업체, 의료기기 4개 업체 등 10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특별분양을 신청한 산림청(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대해서도 동시에 입주를 승인함으로써 총 11개소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입주할 수 있게 됐다.

▲ 오송단지 1차 입주승인 기관 및 기업
일반분양 입주승인을 받은 10개 업체는 오는 2월 말까지 입주 및 분양계약을 체결하게 되며, 충북도에서는 10개 업체에 대해 부지 매입대금의 25%인 약 21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에 입주가 승인된 업체 및 기관들은 총 1,795억 원을 투자해 596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특별분양을 신청해 입주승인을 받은 산림청은 1,251억 원을 투자해 서울, 충주 등에 흩어져 있는 연구기능을 집약한 가칭 '신약소재산림바이오센터'를 설립하고 국내의 천연물 신약개발을 선도하기 위한 신약 소재용 산림바이오 공급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복지부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의 입주승인과 입주기업의 이 같은 사업계획은 지방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으며 관련업체의 수요를 판단해 금년 중 2차 분양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도 상반기 중 1차 분양을 실시해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든지 첨단제품 개발에 필요한 연구지원을 받을 수 있는 'R&D 허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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