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등 신생아집중치료 센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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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등 신생아집중치료 센터 선정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2.02.2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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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5개 기관 선정하고 병상 확충 예산 지원…미숙아 출산률에 비해 병상수 부족 문제 해결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 이하 복지부)가 2012년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5개 기관을 선정했다.

올해 신규 선정된 기관은 분당서울대병원(경기), 인하대학교병원(인천), 단국대학교병원(충남·대전), 조선대학교병원(전남·광주), 울산대학교병원(경남·울산·부산) 등 5개 지역 5개 기관이다.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선정된 기관은 신생아 집중치료실 10병상 확충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 관련 예산 15억원을 각각 지원받게 되며, 신생아 집중치료를 위한 광역단위 지역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2008년 이후 설치한 13개소(130병상)와 더불어 신생아집중치료 병상의 지역별 불균형 해소에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생아 집중치료실은 2.5kg 미만의 미숙아와 심장이상 등 선천성 질환을 가진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치료 할 수 있는 신생아용 중환자실로서, 미숙아 출산율이 높아지면서 수요가 증가했지만 운영상 어려움으로 신생아 집중치료실 병상수가 부족하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복지부는 2008년부터 신생아 집중치료 병상부족 지역에서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운영 중인 대학병원에 병원당 10병상을 추가 확충하도록 지원하는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설치·운영'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금까지 13개소(130병상)가 지원을 받았다.

복지부는 "현재 전국 신생아 집중치료 병상은 1,355병상으로 이 병상수가 유지된다고 가정할 경우 미숙아 출생률 증가추세를 고려할 때 최소 150병상이 추가로 필요하다"며 "향후 신생아집중치료 병상확충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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