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4대 이사장에 ‘홍예표 원장’ 선출
상태바
스마일 4대 이사장에 ‘홍예표 원장’ 선출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2.02.28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일 9주년 기념식서 이‧취임식…복지부장관 표창 등 개인 및 단체 시상도 이어져

 

올해 창립 9주년을 맞이한 재단법인스마일(이하 스마일)이 홍예표 신임 이사장을 선출했다.

▲ 22일 '2012 스마일 시상식 및 창립 9주년 기념식'
스마일은 지난 22일 오후 6시 외환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2012 스마일 시상식 및 창립 9주년 기념식’과 더불어 회장단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 홍예표 신임이사장
홍예표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무거운 책임감과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초지일관해 더 많은 치과인들이 스마일과 함께 하도록 이끌겠다”면서 “임기동안 전임 이사장님들의 뜻을 이어 지원사업 및 모금사업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4대 이사진을 대표해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장인 김수관 이사가 임명장을 받았으며, 이수구 이사와 나성식 이사가 신임 상임이사로 임명됐다.

아울러 3대 이사장을 맡아 3년간 스마일 발전에 적극 기여해 온 김우성 이사장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됐다. 김우성 이사장은 “임기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후원자 및 이사진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스마일의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스마일 시상식 및 9주년 기념식에서는 올해도 묵묵히 스마일을 빛내온 후원자들에 대한 각종 시상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했다.

스마일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네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의 연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후원회원을 비롯한 치과계, 복지계, 정재계에서 140여명의 내빈이 참석했으며, 김우성 이사장의 인사말과 민주통합당 전현희 의원,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우성 이사장은 “후원 기업과 단체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더 많은 장애인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환한 미소를 되찾을 수 있었다”면서 “여전히 치과진료의 사각지대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장애인들이 많다. 앞으로도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상식에서는 최재영 원장(최재영 치과)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양춘호 원장(양춘호 치과)과 부산광역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스마일 이사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동작구치과의사회와 제천청암학교에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이날 수상자 중 최재영 원장과 양춘호 원장, 동작구치과의사회는 수상금 전액을 저소득 장애인 치과치료비로 후원한다고 밝혀 기부문화의 솔선수범을 몸소 실천했다.

이외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스마일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 온 개인 후원자 및 단체 22곳에 감사장이 전달됐다.

또한 2006년부터 매년 행사마다 후원금을 쾌척해온 (주)조광덴탈은 이날도 5백만원의 후원금을 스마일에 전달해 그간 총 1억 2천만원에 달하는 후원금을 누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스마일은 구강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장애인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해 온 개인 및 단체의 헌신적인 노력을 치하하고자 2007년부터 매년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치과계 자원봉사 활성화의 계기 마련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이날 기념식에서는 창립 9주년을 축하하는 케잌커팅식과 함께 이재현 고문의 건배제의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고(고맙습니다) 사(사랑합니다) 리(이해합니다)”를 외치며 훈훈하게 행사를 마무리했다.

▲ 이희아 피아니스트 연주 중의 모습
▲ 독창에 나선 이희아 피아니스트
▲ 홍예표 4대 이사장에 임명장을 전달한 김우성 3대 이사장
▲ 시상식 수상자 단체 기념촬영
▲ 9주년 기념 케잌커팅식 및 건배제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