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람 뚫고 개성공단 진료 ‘임무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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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람 뚫고 개성공단 진료 ‘임무 수행’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2.04.0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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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협, 3워 14~15일 양일간 2차 개성공단 진료 실시…건치 남북특위 이상복 상임위원 등 참석

 

치과계 5개 단체가 참여하는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이하 남구협)가 경기의료원(원장 배기수)과의 업무 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개성공업지구 구강보건사업을 위한 2차 진료단이 지난 3월 14일~15일 양일간 개성공업지구를 방문했다.

2차 진료단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이강운 법제이사, 건치 남북구강보건협력특별위원회 이상복 상임위원,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배현숙 부회장, 황혜림 치과위생사, 대한치과기재협회 김용택 총무이사 등 남구협 소속 단체 임원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양일간의 일정 동안 남측 상주근로자 약 60여명을 대상으로 발치 및 치주치료, 보존치료, 스케일링, 예방 교육 등 분야별 구강진료를 마치고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남구협은 올 한해 매월 1~2차례 개성공업지구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며, 4월부터는 스케일링 전용 포터블 유닛체어를 제작해 진료 범위를 보다 넓히고 진료 인원도 더욱 늘린다는 계획이다. 3차 진료 일정은 오는 18일~19일에 예정돼 있다.

▲ 남구협 이상복 실무위원이 진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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