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에 한 발 앞서 대처하는 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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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에 한 발 앞서 대처하는 서치"
  • 이인문 기자
  • 승인 2005.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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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김성옥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수구. 이하 서치) 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성옥 후보자(현 서치 부회장)가 지난 7일 시내의 한 오피스텔에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 왼쪽부터 김성옥(회장), 최남섭, 정철민, 이준규(이상 부회장) 입후보자
이날 개소식에서 김성옥 후보는 “현재 치과계에는 경제특구내 의료시장개방과 보험제도의 변화, 의료광고 규제완화 문제 등 주변 여건이 급변하고 있다”면서 “서울의 3700여 개원의뿐만 아니라 전국 개원의들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서치 집행부는 국가정책이나 사회흐름, 국민정서 등에 정확히 반응하면서 이에 발 빠르게 대처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서치는 지난 3년 동안 일반 시민과의 교감을 확대해 오면서 새로운 치과의사상의 구현을 위한 외적인 활동에 주력해 왔다”면서 “이러한 활동이 이제 서서히 안정적인 성과를 이뤄내고 있는 만큼 이제는 치과계 내적 문제의 해결에도 주력해 내실을 더욱 기할 수 있는 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후보자 4인의 회무 경험이 매우 풍부한 만큼 우선은 회무의 안정된 영속성 위에서 새로운 변화의 기류를 조성해 합리적이고 진취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겠다”면서 “전국 개원의의 대표자격으로 치협에서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여러 문제들에 대한 회원들의 여론들을 수렴해 협회에 전달하고, 또한 협회를 이끌어갈 수 있는 견인차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또한 김성옥 후보와 함께 입후보한 최남섭, 정철민, 이준규 부회장 입후보자도 참석해 오는 19일 선거일까지 최선을 다해 선거전에 임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 발표한 김성옥 후보의 선거공약은 다음과 같다.

▲ 회원의 권익보호를 위해 미리 대처하는 일꾼이 되겠다.
▲ 경제특구 내 의료시장개방에 따른 제반 문제들에 치협과 함께 공조해 철저히 대처하겠다.
▲ 치과의사 윤리선언 제정 등으로 개원의 상호간의 윤리의식을 높이겠다.
▲ 회원들의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심층 연수교육을 강화하겠다.
▲ 서울 국세청장과의 면담 정례화로 지속적인 세무대책을 강화하겠다.
▲ 불법의료 행위자 척결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
▲ 보험청구 시 불이익 없게 보험청구 교육을 실시하겠다.
▲ 치과 폐기물 및 기자재 등에 관한 행정규제의 불합리성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겠다.
▲ 의료사고 예방과 대책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
▲ 민간의료보험제도 도입에 대비한 연구를 강화하겠다.
▲ 회원 전체를 위한 공격적이고, 공익적인 대 시민홍보를 펼치겠다.
▲ 서울 시립 장애인치과병원의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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