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 출신 쓴잔…'김영환·김춘진'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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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 출신 쓴잔…'김영환·김춘진' 당선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2.04.1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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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도전 6명의 치의출신 후보 중 2명만 국회 입성…18대 국회 3명에서 2명으로 줄어

 

▲ 좌측부터 김영환, 김춘진 당선자
4.11 총선에 도전한 6명의 치과의사 출신 후보 중 현역의원인 김영환·김춘진 단 2명의 후보만 금뱃지 획득에 성공했다. 

안산상록구을에 출마한 김영환 당선자(4선, 민주통합당)는 59.6%라는 높은 득표율을 얻어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지었다.

김영환 당선자는 "이번 선거는 이명박 정권의 민생 서민경제를 파탄시킨 것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라고 생각한다"며 "선거과정에서 시민들이 들려준 고통과 애환을 국정에 빠짐없이 반영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고창·부안군에 출마한 김춘진 당선자(3선, 민주통합당) 역시 39.3%의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김춘진 당선자는 "지난 8년간 성실한 의정활동과 지역활동이 승리의 원동력"이라며 "국민들이 만든 권력을 다시 국민들께 돌려드리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반면 경기김포에 출마한 김창집 후보(민주통합당)는 41.5%를 얻어 56.5%를 얻은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에 패했으며, 서구강화군을의 신동근 후보(민주통합당)는 41.2%를 획득, 새누리당 안덕수 후보(51.5%)의 벽을 넘지 못했다.
 
또한 대구 중구남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재용 후보 역시 26.7%를 얻어 아쉬운 고배를 마셨으며 유일하게 통합진보당에서 출마한 동해삼척 박응천 후보도 8.7%를 얻는데 그쳤다.

한편 지난 18대 국회에서는 전현희 의원까지 총 3명의 치의출신 의원들이 활약한데 반해 19대 국회는 2명으로 줄어 치과계 정치력도 함께 줄어들 수 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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