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다룰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 공식 출범
상태바
생명윤리 다룰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 공식 출범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2.04.24 12:25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공식 출범 및 창립 세미나 개최…연명치료중단 현황 및 해결방안 등 모색

 

생명윤리 분야 정책 자문 및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대통령소속) 지원 업무를 수행할 (재)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이하 윤리연구원)이 오는 25일 오후 2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강당에서 공식 출범한다.
 
윤리연구원은 생명윤리 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최초의 독립 연구기관으로 ▲기관 자율적 연구윤리(IRB) 확립 지원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생명윤리도서관 운영 등 생명윤리 분야 기반 마련을 위한 연구사업과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지원 및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연구원 초대 원장으로 추대된 김성덕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장은 "생명윤리 분야의 유일한 독립 연구기관으로 생명윤리 정책 수립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와 학계에서 연구원 정착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1시 40분부터는 한국의료윤리학회, 한국생명윤리학회, 대한중환자의학회, 대한의료법학회, 한국의료법학회 등 5개 학회가 공동 참여하는 윤리연구원 창립 기념 세미나가 개최된다.

'한국에서 연명치료중지, 어디로 가야 하나'를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무의미한 연명치료중단에 관한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연명치료중단 문제의 실질적 해결 방안으로 언급되는 사전의료의향서의 활용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동 세미나에는 복지부 관계자를 비롯해 의료계 전문가, 환자대표, 사전의료의향서 사업 수행 민간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활발한 토의를 벌일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박석윤 2014-05-05 04:04:20
생명을 다루는 일에 대하여 귀연구원에서 하는 일에 적극 찬성합니다.동참하면서 .사전의료 의향서 를 신청하려고 하는데 어디로해야하는지 알고싶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