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구강건강 향상 위한 ‘정책‧학술 총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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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구강건강 향상 위한 ‘정책‧학술 총망라’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2.04.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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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치과학회, 21일 학술대회서 장애인 이해의 장 마련…‘고령 장애인 구강건강’에 관한 국제심포지엄도..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나성식 이하 학회)가 지난 21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춘계학술대회 및 제9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성료했다.

▲ 21일 장애인치과학회 2012년도 춘계학술대회
일본장애인치과학회와 학술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기부와 나눔은 우리의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일본 학계 인사 30여명을 비롯한 전국 치과대학 교수 및 개원의, 치과위생사 등 약 22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나성식 회장은 “장애인들의 치아와 악안면 주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정책과 학술의 발전 그리고 장애인을 바로 알기위한 장을 마련했다”며 “오늘 학술대회를 통해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면서 장애인에 대한 생각을 새롭게 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먼저 나성식 회장이 좌장을 맡은 구연발표에서는 전남대 최충호 교수가 장애인구강보건정책 연구보고를 발표했으며, 경희대 김광철 교수와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황지영 선생이 일본장애자치과학회와의 MOU 및 연수 보고에 나섰다.

이어 진행된 자유연제 포스터 발표에서는 총 28개의 주제에 관한 포스터가 게시됐으며, 한‧일 연자들이 직접 발표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의 하이라이트로 마련된 국제심포지엄에서는 ‘고령 장애인의 구강건강’이라는 대주제 아래 일본국립장수연구센터 박현태 박사와 Japanese Society for Disability and Oral Health Yasuaki Kakinoki 부회장, 원광보건대 남용옥 교수가 연자로 참석해 고령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과치료 및 구강질환예방, 관리 등의 필요성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을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학회는 학술대회를 마친 후 제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1년 사업 및 결산보고와 감사보고를 진행, 2012년 예산안을 심의‧통과시켰다.

한편, 학회는 장애인의 구강건강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치과인 및 후원 의료인, 유관단체인들을 중심으로 2004년 11월 27일 창립됐으며, 지난 2008년 3월 18일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정식 분과학회로 인준된 바 있다.

▲ 자유연제 포스터 발표 중의 모습
▲ 대한장애인치과학회 단체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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